괴혈병이 생긴 이후 세계보건기구가 제안한 RDA는 괴혈병이 걸리지 않기 위한 최소권장량입니다. 그 수치가 60~100mg 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스트레스와 피로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면역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C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구와 필요를 따라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나오는 요즘 비타민C의 용량은 기본이 500mg부터 1000mg을 넘는 제품들이 대다수입니다. 비타민C의 과다복용 자체가 인체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반증이지요. 이제는 이를 넘어 3000mg 이상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일부 병원에서는 암치료에 사용되는 비타민C 주사요법(IVC)는 60g에서 80g까지도 사용합니다. 그렇기에 비타민C 과대복용으로 인한 용량논쟁은 이미 지나간 논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섭취원칙을 따라 나에게 면연력을 지켜주시면서도 피로감을 떨쳐내고 활력을 주는 적절한 용량을 찾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비타민C 섭취원칙
기본적인 비타민C 섭취원칙은 3가지입니다.

1) 세끼 식사와 함께 먹기
비타민C의 산도는 ph3 정도 됩니다. 이에 비해 위액의 산도는 ph 2~2.5가 됩니다. 그렇기에 빈 속에 비타민C를 먹으면 속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사 중간이나 식사 후에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평소에 수분섭취 하기
비타민C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요로,신장)결석이 생기게 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비타민C가 인체 내에서 기능하면서 부산물로 옥살산을 만들어내는데, 옥살산이 결석으로 변해가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수분부족’입니다. 결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주로 여름철에 많은 이유가 여름철이 탈수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고로 평소에 목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거나 요즘 유행하는 물 1~2리터 마시기 등을 병행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비타민도 함께 섭취하라
비타민C가 좋다고 하여 비타민C만 챙겨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이 발전하면서 알게 된 것은 영양소간의 네트워크입니다. 항산화 네트워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비타민C, 비타민E, 알파리포산, 코엔자임큐텐, 글루타치온이 함께 어우러져 항산화 기능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것처럼 비타민C가 결석으로 되지 않고 만들어주는 마그네슘, 비타민B6(피리독신)도 함께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런 영양소는 소량으로도 작동하기에 종합비타민제를 챙겨드시는 분이라면 크게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 그 외에 소소한 팁으로는 비타민C를 물에 타먹지 않기(산화률이 높아짐). 섭취시 가능한 이에 닿지 않기(치아부식 – 치아에 닿으면 물 한잔 마시면서 입안 행구기), 고탄수화물 식사는 피하기(비타민C 흡수률이 떨어짐) 등이 있습니다. 이는 부수적인 섭취 팁입니다.
- 참고로 비타민C 메가도스 효과 사례는 인터넷에 너무나 많습니다. 포탈 사이트에서 ‘비타민C 메가도스 후기’라고 치면 수많은 적용사례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주의해야 할 대상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장질환이 있는 분은 메가도스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고용량으로 비타민C는 먹다보면 옥살산(옥살레이트)이 생기게 되는데,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신장기능이 약화되어 있어 적절하게 배출하지 못하고 신장에 옥살산이 침착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장질환자들가 고용량 비타민C를 섭취하려면 신장내과 담당의사의 소견 하에 적은 용량부터 천천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